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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예술

무주 군민 재능터(舊 길거리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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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군민 재능 터는 반딧불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공연·전시·체험장 운영 등 무주 군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가리키는데, 그 시작은 길거리 문화제였다.

무주 반딧불 축제는 시골 마을의 자그마한 축제로 시작하여 거듭되는 성공을 통해 외형을 키웠고, 명실공히 무주를 상징하는 축제이면서 환경 축제로는 드물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이와 달리 정작 무주 군민은 행사의 중심에서 소외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현실 인식이 지역 사회에 공유되면서 무주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민 중심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던 2011년, ‘길거리 문화제’가 개최되었다. 무주문화원 이관배 사무국장이 주도하였는데, 취지는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꾸리는 것이었고, 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문화예술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드는데 있었다. 첫 번째 행사는 ‘공감·인연·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그 결과 그림과 시, 옛 무주 사진 등 전시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염색하기·전통놀이 즐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45개 팀의 공연이 540여 분 동안 진행될 정도로 무주 군민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첫 번째 길거리 문화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자 다음 해에는 기간을 3일로 연장하였고, 프로그램도 향토 음식 시식회·귀농인 극단 공연·삼남 지방 문화원(전라도 : 전주·고창·김제·정읍·무주, 경상도 : 김천·대구 팔공 문화원, 충청도 : 대전 중구·대전 대덕·영동)에서 활동하는 300여 명의 어르신이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역민의 열띤 호응에도 불구하고 반딧불 축제 진행과의 마찰, 운영상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맥이 끊기고 말았다. 그 뒤 2015년에‘무주 군민 재능 터’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길거리 문화제’가 순수 아마추어가 중심이 되어 길거리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한다면, ‘무주 군민 재능 터’는 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추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무주문화원 주도로 진행하되, 무주군 관내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지원하는 형태로 바꾸어 운영함으로써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참여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9일간 진행되는 반딧불 축제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전시회·체험장 운영, 50여 개가 넘는 지역 공연 팀의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무주 지역만이 갖고 있는 색깔을 보여주며,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방대해진 행사 규모로 인하여 오히려 축제 프로그램이 소홀해진다는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규모가 축소되었다. 2018년에는 무주문화원을 중심으로 무주 종합 복지관·무주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무주 청소년 수련관·무주군 생활문화 예술 동호회·무주 공예인 협회 등이 참여하여 공연과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무주 군민 재능 터는 지역민 중심이 아닌 행정과 외부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던 무주 반딧불 축제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그 결과 무주 군민이 주인 되는 축제를 만드는 데 일조하였으며, 소외당하던 지역의 문화예술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남대천 수상음악회

남대천수상음악회

남대천수상음악회

남대천 수상 음악회는 무주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계절에 맞는 공연을 가짐으로써 무주에 있는 자연환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위상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어 추진된 사업이었다.

2010년 10월 1일, 무주읍을 관통하는 남대천에 수상 무대를 설치하여 첫 번째 공연을 가졌고, 무주 군민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듬해부터 여름과 가을 2회로 확대 진행하였는데, 지역민의 관심이 높아지자 무주군은 예산을 증액하고, 행사의 질을 높이려 하였다.

그러나 높아진 예산이 오히려 지역민이 주도하는 행사의 발목을 잡는 상황이 벌어졌다.

초기에는 지역의 음악인들이 주도하여 소소하지만 짜임새 있는 공연으로 지역민의 호응을 받았다. 그런데 예산이 증액되면서 지역민이 제외된 채 방송국이 주관하는 행사가 되었고, 결과적으로 방송국만 돈을 벌어간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게 된 것이다. 지역민이 직접 주관할 경우에 힘에 부치던 유명 가수의 섭외와 홍보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행사 주관에서 배제된 지역민의 불만이 생긴 것이다. 그러던 2014년에 지방 선거 문제로 행사가 연기되었고, 그 뒤 본래 행사의 취지를 잃어버린 사업을 계속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두고 회의를 거듭한 끝에 폐지되었다.

눌인 김환태 문학제

눌인 김환태 문학제

눌인 김환태 문학제

무주 출신으로 한국 비평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는 눌인(訥人) 김환태(金煥泰, 1909~1944)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무주 문화의 위상을 높이려는 취지로 2009년에 ‘김환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무주문화원 주관으로 「눌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가 개최되었다. 이후 「눌인 김환태 문학제전위원회」가 주관하여 「눌인 김환태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 문학에서 순수 비평의 씨앗이 된 김환태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정성을 다하고 있다.

「눌인 김환태 문학제」는 1부 기념식, 2부 김환태 평론 문학상 시상식과 문학 콘서트·시 낭송 등으로 꾸려지는데, 자리를 함께 한 모든 이들이 김환태의 문학 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식 행사 후에는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김환태의 묘소를 참배하고, 나제통문 앞 천변에 있는 「눌인 김환태 문학 기념비」를 탐방한다.

대보름 민속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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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이후 산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전통 문화에 대한 발굴과 계승이 큰 화두가 되었다. 무주문화원이 개원한 이듬해, 1990년 2월 20일에 무주 공설 운동장에서 약 300여 명의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연날리기⋅제기차기⋅윷놀이⋅널뛰기⋅농악 등 민속놀이 경연을 열었다. 그 이후 한풍루와 공설 운동장, 남대천 등 장소를 옮기며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지역민의 보다 많은 호응을 얻기 위해서 군민노래자랑도 곁들여 진행하였다.

남대천 둔치로 장소를 변경한 후에는 보름고사⋅달집태우기⋅쥐불놀이⋅다리밟기 등을 진행하며 경연대회에서 대보름 행사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 결과 약 1,000여 명의 무주군민이 참여하는 무주군의 대표적인 대보름 행사가 되었다.

덕유산 의병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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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德裕山)은 산세가 높고 험해 대한 제국기 전라도·경상도·충청도 의병의 집결지였을뿐 아니라 항일 의병 전쟁의 현장으로, 구국 항쟁의 성지(聖址)이다. 비록 일본 제국주의의 잔인한 토벌에 희생을 당하고, 나라 잃은 설움을 겪고 말았지만, 덕유산에는 항일 의병 전쟁에 나섰다가 장렬하게 순국한 선열들의 정신이 베여 있다. 아직도 이름 모를 곳에서 이름마저 남기지 못하고 산화해 간 선열들이 곳곳에 묻혀 있다.

을미사변 이후 덕유산을 중심으로 봉기한 김동신, 신명선, 박춘실, 문태서 장군 등 수많은 호국 의병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관내외의 학생에게 역사 체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2년 8월 15일에 무주군 산림과에서 처음으로 「덕유산 의병 길」 순례를 추진하게 되었고, 이듬해부터 무주문화원에서 주최하게 되었다. 2013년에는 「덕유산 의병 길」이 호국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덕유산 의병 길 체험 순례 코스는 안성의 칠연의총 부근에서 이루어지다가 2015년부터 설천, 적상 등으로 확대하여 진행했으며 매년 8월 15일에 초·중·고등학생과 가족 100여 명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2015년에는 태권도원 전망대에서 나제통문의 강무경·양방매 부부사적비와 구천동의 문태서의병장순국비, 2016년 8월 15일에는 적상면 여올 교회 전일봉 선생 기념비 등을 찾았다. 2018년 현재 제7회까지 진행하였다. 그러나 매년 반복된 폭염으로 인한 안전 상의 문제로 코스 단축과 일정 변경이 있었으며, 안전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그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6월 의병의 날 즈음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무주아리랑

무주아리랑 무주아리랑

무주 아리랑은 무주 브랜드 작품 발굴과 무주 반딧불 축제 20회를 맞아 특별히 기획된 창작공연으로 무주문화원이 주관하였다. 첫 공연은 2016년 9월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예체문화관 야외 주 공연장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팝페라 가수 임태경과 작곡가 김대성, 그리고 45인조 오케스트라가 협연하였는데, 무주 아리랑은 작곡가 김대성이 곡을 만들고, 임태경이 작사와 노래를 맡았다.

무주 아리랑에서 연주되는 곡들은 모두 한국의 슈베르트로 불리는 국악 작곡가 김대성이 작곡한 작품들로 교향곡 1번 무주 아리랑을 포함해 8곡이 연주되었다. 연주되는 곡들의 작사와 노래는 모두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진행하였다. 1부에서는 서곡 ‘무주의 신명, 수난 그리고 미래’피아노 협주곡 1번 ‘한민족 기상곡’, 해금과 관현악을 위한 ‘다랑쉬’, 가야금 협주곡 ‘하나의 꿈’이 연주되었다. 2부에서는 Queen 'Who wants to live forever' (독창), ·테너와 모듬 북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혁명’, 테너와 서양 관현악을 위한 교향곡 ‘무주’ 1악장 덕유산(관현악), 2악장 소이나루(관현악), 3악장 무주 아리랑(테너와 관현악)이 연주되었다.

무주 아리랑은 제20회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처음 발표되었고, 무주와 반딧불 축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다.23)‘ 무주 아리랑’은 이듬해 개최된 제21회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도 주 무대에 올랐다. 이듬해인 2017년 9월 1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반딧불 축제장 주 무대에서 진행된 두번째 ‘무주 아리랑’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하였고, 원영석(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화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이 지휘하는 42인조 양악 관현악단이 공연을 맡았다.

이날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 1번 ‘한민족 기상곡(이하나 피아노 독주)’을 비롯해 해금과 협주곡 ‘윤회(끝없는 사랑), (해금 고수영)’, 성악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황진이(노래 최수정, 해금 김수민)’, 교향곡 1번 ‘무주(작사 정진권, 노래 이엘)’, 군민을 위한 ‘무주 아리랑’은 모두 김대성 작곡가의 작품(작·편곡)이었다.

무주 군민을 위한 ‘무주 아리랑(작사 정진권, 노래 최수정과 이엘)’은 제21회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첫 선을 뵙는 곡으로, 무주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노래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무주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안녕과 건강·화합·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무주 아리랑이 무주 반딧불 축제에서 탄생하고 한 해 두 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갈 수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는 자부심과 달리 폐지되고 말았다.

문화가족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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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문화원이 개원하던 1989년 연말에 문화원 회원을 위한 ‘문화 가족의 밤’행사가개최되었다. 이때는 주계 음우회·무주 사진가 협회·한국 문인 협회 무주 지부·한국작가 회의 무주지부 등 단체 회원이 중심이 된 송년회의 성격을 띠었고, 저녁 시간에 주계 음우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그 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문화원 회원이 단체에서 개인 회원제로 변경되고, 문화 학교 등이 운영되면서 문화원과 문화 가족의 밤도 외형이 커졌다. 이에 따라 일반 회원이 참여하기 쉬운 주말 오전에‘ 문화 가족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하여 개최하고 있다. 무주문화원이 개원하던 당시에는 군민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이나 참여가 저조하였고, 문화 예술인을 위한 행사는 드물었다.

이에 한 해 동안 고생한 문화 예술인이 함께 모여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서로 즐기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그리하여 문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시 낭송·경음악 연주·합창·시화전·문화 가족 노래 자랑 등 종합적인 행사가 마련되었다. 장소도 무주 초등학교 강당에서 예체 문화관 대강당 등 행사의 성격에 따라 바뀌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문화원의 외형이 커지고 사무실이 최북 미술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장소는 최북 미술관과 예체 문화관 대강당을 번갈아 가며 진행되었는데, 현재는 전통 생활 문화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전시회와 중식은 최북 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지난 2018년 12월 9일에 진행된 ‘문화 가족의 날’에는 문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문화 학교 수료증·개근상 배부 등이 있었고, 약 400여 명의 문화 가족이 참여하였다. ‘문화 가족의 날’은 문화 예술이 척박한 무주에서 민간 주도로 만들어진 문화 예술 행사이다. 문화 예술인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생적인 문화 예술 발전의 기반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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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취미 생활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국의 문화원이나 각 시군의 문화 센터와 평생 교육 센터에서 「문화 학교」, 「문화 교실」,「 문화 대학」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다. 명칭이 어떠하든 간에 이와 같은 문화 예술 강좌는 산업화의 발달과 함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보다 여유가 있는 삶을 누리려는 현대인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두되었다. 즉 일반인이 문화와 예술을 손쉽게 접하고, 일상생활에서도 누릴 수 있는 통로가 된 것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 예술 활동이 소수의 전유물처럼 이루어지던 시절에 문화 학교는 지역민의 문화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었다.

현재 무주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 학교는 1991년 8월 14일에 시작된 전통농악 전수를 목적으로 한 여름 민속 학교가 모태가 되었다. 그 당시에는 문화원의 고유 목적 중의 하나인 전통 문화 보급과 계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하였다. 그 이후 「여름 시인 학교」와 「사물 놀이 교실」, 「미술 교실」 등으로 점차 범위가 확대되었고, 일반인이 관심을 갖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노래 교실」 등이 추가로 발굴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2014년까지 이어졌으며 「문화 학교」·「문화 교실」·「평생 교육」 등의 프로그램은 국비와 군비(문화관광과와 자치행정과) 등 예산을 지원하는 주무 관청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운영되기도 했지만 운영 방식을 통일하여 주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문화 학교가 활성화되면서 단순 강좌를 넘어 지역의 문화 예술 인재를 키워 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2015년부터 야간 강좌를 개설하였고, 이에 따라 전체 강좌 수가 늘어나면서 20개가 넘는 강좌가 운영되기도 했다. 이때부터 생활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강좌로 강화되었고, 강사 공모제를 통해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었다. 이러한 시도는 문화 예술을 취미 활동으로 하려는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연간300 ~ 400여 명의 무주군민이 문화 학교에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가락장구·가죽공예·켈리그라피·바리스타·통기타·수묵화·사진·벨리 댄스·아크릴 페인팅·양말 인형과 퀼트·수채화·시낭송·서양 자수·우쿨렐레 등 다양한 문화 강좌가 운영되었다. 무주의 문화 학교 초창기는 전통놀이를 중심으로 한 운영으로 지역 사회와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을 환기시켰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강좌를 통해 문화와 예술에 대한 무주 군민의 관심을 고취하고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무주 사계 관광 사진전

  • 무주 사계 관광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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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사계 관광 사진전은 청정 무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자연보호 및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무주문화원이 개최했던 사진 공모전이다. 무주 구천동은 심산유곡으로 사람들이 찾지 않는 오지였으나 1960년 대부터 자연 휴양지로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구천동을 중심으로 덕유산 일원에 야영장이 조성되었고, 1990년대에는 동계 올림픽 개최를 염두에 두고 리조트가 개발되면서 무주군은 청정 자연과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주목받았다.

무주군은 이러한 자연환경과 세계 대회 유치를 계기로 다양한 관광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였고, 이와 함께 무주의 청정 이미지를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이때 사진을 통한 관광 이미지 제고가 기획되었고, 무주 사진가 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사진 공모전이 추진되었다.

첫 번째 공모전은 2004년에 개최된 ‘반딧불’이 명칭을 사용한 환경 사진 공모전이었다. 무주군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한 반딧불이 축제가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는 데에 착안하여, 반딧불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한 사진과 예술을 매개로 지역 문화 발전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첫 회부터 54명 196점의 사진이 응모되는 등 반응이 좋아 다음번 공모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후 무주군의 관광 자원을 주제로 정하고, 이에 응하여 작가들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재를 찾아서 촬영한 다양한 사진들이 응모되었다. 그 결과 한 때 5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참여가 증가했다. 공모전 후에는 수상작을 추려서 무주군청을 비롯하여 주변의 공간을 활용한 전시회를 가졌다.

무주군이 관광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던 시기에 개최된 사진 공모전은 무주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사진을 통한 문화 예술을 확산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 유적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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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내의 문화 유적지를 찾아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첫 회에는 청량리 반딧불 서식지부터 구천동 백련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설천면 일대에서 시작되었다. 그 뒤 적상면(적상산성 등)과 부남면 등 읍 ·면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한 때 무주 경찰서와 함께 「명예 경찰 포돌이 문화 유적 탐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는데, 현재는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관외 문화 유적 탐방으로 진행된다.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무주 밖의 문화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노인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초 지자체 선거로 인하여, 그간 3회에 걸쳐 진행하던 횟수를 조정, 차량대수를 증가시키는 대신 2회로 줄여 진행하였다. 약 160여 명의 회원이 통영 이순신 장군 공원과 부안 내소사 등을 방문하였다.

전국 학생 환경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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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문화원은 개원한 이듬해(1990년)부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최북과 김환태 등 무주 출신의 문화 예술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백일장을 개최하였다.

첫 번째 백일장은 무주 공설 운동장에서 그림 그리기와 붓글씨로 진행되었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하였다. 처음하는 행사였을 뿐 아니라 지금과 달리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이 넓지 않았던 환경도 작용하였다. 그러나 횟수가 늘어나면서 산문(散文)과 운문(韻文) 등 글쓰기가 추가되었고, 한때는 시와 산문 경연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러던 중 무주군에서 반딧불 축제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면서 반딧불 축제에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중의 하나로 확대되었다. 그리하여 1998년에 개최된 제9회 청소년 백일장부터 공모제로 개편되었고, 전국 환경 종합 예술 대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는데, 그것은 반딧불 축제가 환경을 주제로 하는 축제라는 점과 맥락을 같이 했다. 그러던 2001년에 개최된 제5회 반딧불 축제에는 전국 학생 글짓기 대회 및 그림 그리기 대회로 변경되었다.

현재는 반딧불 축제제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2013년에는 무주군의 주민문화제로 진행되는 봄꽃처럼 행사 기간 동안 백일장 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지만, 반딧불축제 백일장과 행사 성격이 비슷한 문제 등의 이유로 현재는 중단되었다. 전국 학생 환경 글짓기 대회 및 그림 그리기 대회는 처음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백일장으로 시작하여 전국적인 행사로 발전하였고, 그 결과 반딧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반딧불 축제가 문화관광부 대표 축제로 발전하는 데 크게 일조하였다.

해피365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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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365 문화행사는 무주군에서 접할 수 없었던 저명한 명사의 특강이나 공연을 개최, 지역민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행사로 추진되었다.

무주군은 문화예술회관은 물론 전문 공연장이 없어 문화와 예술, 특히 공연문화가 열악한 상황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또는 어른들끼리 문화생활을 하려면 가까운 대전이나 전주로 나가야 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군민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민선 6기에 취임한 황정수 군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해피 365 문화행사’를 공약사업으로 제시하였고, 당선 후에 무주문화원을 통해 추진하였다.

처음 이 사업을 진행할 때에는 무주군 주도 행사로 진행되어‘해피 365’라는 틀에 매몰된 감이 없지 않았다. 특강 위주의 작은 행사를 여러 번 개최하였으나 군민의 큰 관심을 얻지는 못하였다. 개그맨 이홍렬, 영화감독 장재은, 작가 장영란, 태권도 국가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가 참여하여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하였지만, 무주군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다음 해에는 무주군민이 미처 접하지 못했던 공연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행사 횟수를 줄이고,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주민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배려하였다. 이것이 효과를 보면서 무주군민에게 무주문화원을 알리는데 크게 일조하였다. 아이를 위한 음악회와 재즈 콘서트, 그리고 판소리 등을 진행했는데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을 만한 유명 가수나 탤런트 등을 초청, 일차적으로 지역민의 참여를 끌어내고 다음으로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의 정상급 배우인 신구와 손숙이 출연한 연극 ‘장수상회’를 공연하여 무주군에서 개최한 공연 중 가장 많은 군민이 관람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연극·재즈·인문학 등 수준 높은 공연도 무주군민에게 필요하지만, 쉽게 다가갈 수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해피 365 문화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행사의 성공이 때와 장소, 혹은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기획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시킨 사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