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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상산사고지 유구 무주문화원 2020-12-08 조회수 129

종목 : 전라북도 기념물 제88호

명칭 : 적상산사고지 유구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에 있는 사고를 보관한 곳으로 사고(史庫)는 조선 왕조의 역사에 관한 기록이나 중요한 서적을 보관하던 곳을 말한다. 임진왜란(1592) 때 서울의 춘추관을 비롯한 전국의 사고가 불에 탄 후, 정족산·태백산·오대산 등 5곳에 새로운 사고를 설치하였다. 그러나 이중 묘향산 사고가 북방 후금의 위협으로 관리가 어렵게 되자 광해군 6년(1614)에 천연 요새인 적상산에 실록을 옮겨 보존하였다. 인조 19년(1641)에는 선원각을 세우고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을 소장하면서 완전한 사고의 역할을 하게되었다. 총 5,515책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이왕직 도서관으로 옮겨지며 실록이 사고의 기능을 잃었다. 적상산 사고는 1910년 일본에 의해 폐쇄되기 전까지 300여 년간 국가의 귀중한 국사를 보존했던 우리나라 5대 사고 중 하나이다. 1990년대 후반 무주 양수 발전소 건립으로 인해 원래 자리가 수몰됨에 따라 현재 자리로 이전하고 복원하였다.



적상산사고지 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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